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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거대지진(Magnitude9.0)상황과 무역업무,그리고 지진이 주는 교훈들.
작성자 : 세이호무역  2011-03-14 13:50:30, 조회 : 5711
3월11일오후 2시46분에 발생한 세계최대급 거대지진으로 인해 동북지방(특히 이와테현,미야기현,후쿠시마현)이 가장 큰피혜를 입었다.단층이 파괴됀 진원역은 폭200km,길이500km에 걸쳐 광범위하게 3차 연속적으로 지반이 파괘되었고 과거 칠레M9.5(1960년),알라스카M9.2(1964년),스마트라M9.1(2004년)이어 4번째의 세계거대지진이라 한다.M7넘는 여진이 3일내에 발생할 확율이 70%이상이라고 하니 불안한 나날을 보내는 심정이다.설상가상으로 후쿠시마의 1호기에 이어 3호기도 결국 조금전에 터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동북지방에 연고를 둔 자동차산업,석유,제지,부품산업등은 조업을 중지하고 물류도 현재 늦어지고 있다.하지만 미국의 원자력항모(로널드레이건호)의 협력을 비롯해서 세계각국의 성원으로 피혜복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진후 몇일간 동북지방에엔 전기,수도,가스등이 끊겼다는 뉴스에 각기 집안의 불필요한 전기를 소등하고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앞으로 고베대지진처럼 완전히 복구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요할 것으로 본다.

동북지방외에는 평상시처럼 출근해 업무에 임하고 있으나 그쪽관련산업은 피혜가 많아 조업을 중단한곳도 많다.제품에따라선 수급을 못하는 제품도 있고 배송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구매대행및 무역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계속적으로 성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같은 일본이라도 동북지방과는 멀리 떨어진 큐슈.이쪽은 피해가 전혀 없지만 연일 방송돼는 우울한 뉴스에
마음이 시들어 간다.피해지방에 옷가지나 음식들,그리고 성금이라도 보내야 한다는 집사람애기에 일본전체도 빠른 시간에 회복돼기를 기원한다.자연재해,참으로 무서운 것임을 실감한다.쓰나미경보안내를 하고선 시간을 재는데 약2분에 침수돼는 장면을 보고선 손쓸 여유가 없겠지.거의 휩쓸려 떠내려 간것을 보고선 경악 그자체다.일본에 오래 살면서 한국전쟁위험성을 늘 듣는 내가 이번에 지진에 일본 걱정하게 됐다.한류스타도 돕겠다고 하고,특히나 우리나라 누리꾼들이 발벗고 돕고자 하고 이웃나라인 한국이 도우면 고맙게 생각할 꺼다.빨리 회복돼었으면 좋겠다.

11일당일을 비롯해서 12일에 걸쳐 개인적으로 안부를 묻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형님,누나,선배,친구,거래처지인들,아마도 이날이 가장 많은 전화를 받았던 것같은데 한국인 1명,조총련1명 사망확인됐다고 하니 얼마나 늘어날지 걱정이 태산이다.희상자가 4만명규모로 늘어 날것이고 현재 피난자만 27만명을 넘어선다고 하니 참으로 무서운 자연재해임을 실감한다.개인적으로 그쪽에 사는 친구가 전화불통이라 걱정인데 하루빨리 안정돼어 평상시로 돌아 가기를 염원하면서.....

Date.2011.3.14 16:30
역시 발빠른 울나라 네티즌의 행동에 감동먹는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104798
격려의 글과 함께 지진피해자를 돕기 위해 성금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아름다움을 느낀다.
일본에 사는 한국민으로서 함꼐 동참하지 않을 수 없구나.더욱 선린우호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Date.2011.3.15 12:45
다행이 지진피혜를 입은 센다이거주의 친구와 전화통화가 돼어 무사함을 확인했다.쓰나미로 직접적인 피혜를 입은 곳이 차로 20분거리고 경치가 좋아 자주 낚시를 간곳이라 하니 새삼스럽게 전율을 느낄 것이다.3시간기다려 학교운동장의 수도물을 받아 왔다고 하니 당장 생필수품이 필요할 것이고 생업이 걱정이 된다.한국의 조용기목사의 이번지진이 하나님의 경고라는 망언에 이어 이시하라 동경도지사의 천벌발언도 새삼 자신이나 자기 자식이 연관돼질 않아서 내뺕는 것같은 생각이 든다.자신의 신념을 공적인 자리에서 당당히 말하는 것은 좋으나 큰호수의 물처럼 이세상이 연계돼어 있고 더구나 자연재해를 종교적,정치적 신념으로 각색해서 말하는 것은 배려가 부족한 것같다.자기신념이 강하게 돼면 그것을 부인하는 쪽과 좋게 말로 끝내면 돼나 행동으로 부닥쳐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를 종종 보기 때문이다.지구를 감싸고 있는 플레이트판이 부딪쳐 지진이 일어나는 자연현상이 어찌 하나님의 경고이고 천벌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됀다.더군다나 지진피해를 입은 가족이나 친척이 있는 당사자라면 감히 이런 언행은 못하겠지.개인적으로 감기로 기침이 끊이질 않아 병원갔다가 CT촬영까지 하고선 방사선감염의 숫치가 일반 X선(0.03-0.05mSV)에 비해 400배이상의 7.0mSV라니 내세포의 유전자변형으로 유전병이나 암을 유발하는 것아닐까하는 불안과 함께 단순감기에 CT촬영까지 하라는 의사의 안면에 한방먹이고 싶은 불신감이 증폭됀다.제1원자력발전소의 1호기에서 3호기폭발,이제 2호기도 폭발하고 30키로이내의 주민들은 멀리 피하라고 안내하는 등 일본원자력발전소의 지진피해가 상당하다.현재시각으로 4호기근처가 100sMV(밀리시버트),2호기와 3호기사이에 30mSV의 방사선이 관측된다고 한다.100mSV의 방사선을 쐬게 돼면 암에 걸리는 사람이 증가한다고 하는데 자연피해에 더불어 인재도 더불어 가중돼니 처음부터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고 폭발가능성이 있으니 빨리 보따리싸서 피해라고 했어야 했다.연일 텔레비젼에서 지진뉴스밖에 없으니 깝깝한 일상이나 천성이 차분하다고 할 정도의 일본인의 끈덕진 심성과 인내심으로 극복하고 나아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Date 2011.3.17 10:34
지진는 일본에 살면서 동경생활시 몇번,이곳 후쿠오카에서 6년전 2005.3.20 이맘때에 福岡県西方沖地震를 경험했다.그때가 M7이고 지진으로 사망자1명,부상자1100명인데 이번의 동북지방의 지진으로 17일오전0시현재 확인된 사망자4314명,행방불명8606명,부상자2282명이라니 규모가 다르다.오늘 아침 1시간정도 피난생활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느낀점을 몇가지.한결같이 침착하게 자기는 무사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대부분.쓰나미에 쓸려간 가족을 걱정하며 안부를 찾고는 있으나 흐느껴 우는 모습은 없다.구조가 됀 사람중에서도 저체온증으로 (체온이 30도이하면 위험하다고 함) 이미 체육관이나 공민관등 피난시설에서 사망하는 사람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이루 형언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모습이었다.이미 돼돌아 갈 곳이 없는 사람들.쓰나미에 집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는 사람들,집없는 아쉬움에 인터뷰 중간중간에 이미 집은 떠내려 갔지만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에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했다.자기 감정을 자제하며 남을 배려하는 일본인은 참으로 불쌍하다고 느꼈다.마음껏 소리쳐 울고 불고 감정을 표출하지 한결같이 속으로 울며 본인은 괜찮으니 헤어진 형제,친지를 찾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인상적이다.동경직장생활때나 이곳 후쿠오카의 도심지에서 가끔 큰소리로 떠들며 엘리베이트를 타는 사람은 중국인이다.2번째가 한국사람,거의 일본사람은 조용하다.좋게 말하면 대륙기질이고 한국인은 그중간이고 일본인은 소심하다할 정도로 조용하다.일본이 약400년간 전국통일이 됄때까지 오랫동안 사무라이가 지배하던 전쟁시대가 길었다.이때에 무사가 지배하며 전쟁이 잩았으니 평민이야 숨죽이고 살았겠지.칼잡이들이 서로 길가다가도 부딪히지 않도록 걷는데 칼을 빼면 한판해야 할 판이니 돼도록 자제했겠지.아마도 현재의 한류의 드라마는 이런 내면의 자제가 오랜세월 이어온 일본인에게 감정표출의 대리만족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한다.깃발을 들고 목표를 향해 자신을 죽이고 전체목표를 위해 돌진하는 자세의 삶이 현재의 경제부흥을 낳았다고도 본다.서로가 배워야 할 부분이고 이번 지진통해 일본인의 생활상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리라 본다.합리적이고 냉정한 것이 기본에 깔려야지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 자제하지 못하는 모습은 오래 가지 못한다.일본은 씨름에 비유하면 한판싸움이다.쓰모(일본씨름)가 한판싸움이다.최선을 다해 한판에 결판난다.선밖에 나가게 돼면 죽는 것이다.쓰모판을 일본열도에 비교하기도 한다.우린 한두판 져도 마지막에 역전이 있는데 일본은 한판승부에 전력을 다한다.
비지니스에 만난 사람중에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식는 것을 한국사람과는 경험한다.자기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쉽게 뜨거워지지만 정작 비지니스의 본질인 이익보단 상대를 알기전에 사소한 이유로 쉽게 헤어지기도 한다.일본인은 한국사람보단 자기를 보이지 않는 것같다.20년같은 직장동료라도 자기집에 초대한 적이 없다고 왕왕 듣는다.그만큼 자기를 표현하고 사귀는 것에는 적극적이질 않는 것같다.이번지진을 통해 일본인의 자기희생,절제등이 더욱 돋보이는 나날이다.질서를 지켜 물건을 사고 오래시간 기다려 가솔린을 구할려고 긴행렬을 새치기하지 않고 기다리고 그러다 떨어지면 그냥 항의않고 돌아가는 모습에서 질서를 본다.내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을 텐데 도움을 주었어 감사하다고 한결같이 말한다.얼마나 질서의식이,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몸에 배였으면 이런 지진때에도 말하나 할 정도이다.일본인의 나쁜 점도 일본에 오래 산 모습으로 열거할 수 있지만 이번에 좋은 점을 보고 배웠으면 한다.울나라에 이런 재해를 당하게 됀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좋은 교훈이 된다.

Date 2011.3.22 15:06
지진이 일어나고 한달정도는 여진이 계속돼지만 거의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 들게 된다.이제 걱정은 피해복구와 원전의 방사선누출문제이다.직접적으로 지진과 쓰나미피해로 집잃은 사람들은 어떻게 복원해갈까하는 점이 문제가 된다.방사선피해는 이미 보도와 같이 애써 짠 우유는 밭에 버리고,한국과 거래가 많은 수산물(특히
굴,멍게,오징어,미역,대구,김,연어,가리비등 8종)은 한국에서 방사선이미지때문에 구제역과 같이 방사성물질검사를 하더라도 시장에서 기피하게 돼겠지.아는 지인도 그쪽에 미리 선금을 주었는데 연락도 안됀다고 하니 가슴답답할 뿐이다.지진을 당한 현지인들은 태어나 성장하고 뿌리내린 고향을 쉽게 떠나질 못할 것이다.어떻게 복구해 나갈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인데 일본정부에선 법률상 1인당 300만엔을 지급한다고 하나,지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제대로 주택보상(5000만엔상한),가재보험(1000만엔상한)을 받지도 못할 것이니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까?실제 지진피해가 많았던 미야기현이 33%로 전국평균23%보단 많이 가입했지만 아오모리15%,이와테현 12%,후쿠시마14%이니 평균이하이다.실제 보험료는 철근구조로 1000만까지 보상하는 계약경우에 동경이 1년에 16900엔,미야기현6500엔,이와테현5000엔정도이고 지진이 발생한 경우 피해가 커다고 예상하는 경우엔 보험료가 비싸게 된다.
다음으로 이번지진으로 선진국일본의 이면에는 아직도 피해자들의 추위와 배고픔에 고통이 있다는 점이다.제도적으로 일본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지원을 기다렸다가는 굶어죽을 판이다.센다이대도시에서 20분거리에 있는 피난소에 제대로 먹을것과 의약품이 제공돼질 않는다는 뉴스를 접하고선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났다.정부가 우선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서 선지원하고 나중에 세계각국으로 지원받는 지원금과 보급품으로 대처하면 돼지않을까 속이 부글부글했지만 오랜 관료체계(우리나라보단 140년 관료체계가 빠르다하니) 가 자리 잡고 있으니 뭘 더이상 기대하랴!9일째 할머니와 손자가 기적적으로 구출돼는 장면은 기뻤으나 미야기현은 1000명이상의 어린학생(초중고생)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라니 가슴쓰리다.불가항력의 힘이다.우리나라도 전체적으론 5센티정도,지역에 따라 여러 방향으로 지형이 바꿨다고 하니 작은 지각변동이다.한세월사는 동안 큰걱정없이 살기는 틀린 셈이다.리비아의 카타피로 세계동향이 쏠리겠지.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로 인간사슬을 방패막고 자국민을 위해 순수하게 물러날 조짐이 아직 보이질 않는다.김정일은 리비아사태가 연관될까 겁이 났는지 자기관저를 탱크로 첩첩히 둘러싸게 했다니 비슷한 종자인가 보다.현실은 힘이 지배하는 세상이다.지배층이 있고 하급의 피지배층이 있어 현실적으로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그래도 자유을 갖고 자존심을 갖고 제한도에서 베풀며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일본동북지방이 치유돼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10조엔이상의 복원비가 예상됀다고 하는데 어린애들의 가슴앓이가 오래 갈것같다.리비아도 우리나라가 많은 건설관련으로 복잡하지만 하루빨리 정리돼길 기원한다.그리고나면 북한문제가 대두돼겠지.현실은 우리나라보단 미국등 강대국의 의지에 딸린 셈이니 이 현실이 어떻게 흘러 가려나!힘있는 나라가 돼야 하고 그속에 정의가 깃들길 염원할 수 밖에.한동안 주변의 세상살이에 눈돌리다 이제 또 자신의 처해진 모습을 가다듬고 일에 매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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